철권7 유승옥 “‘공주대 제시카 고메즈’ 소문 듣고 대표님이 찾아와”

유승옥이 공주대학교 제시카 고메즈로 불리던 시절, 교생실습을 나가 캐스팅한 사연을 공개했다.2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MC 추천으로 수지, 서우, 제시, 유승옥, 최현석이 출연했다.

유승옥은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께서 반대가 심해 정해주신 학교로 갔는데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농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생물, 식물, 동물, 원예 중 고르라고 했는데 생물이 좋아보여서 결정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농기계 다루는 것이었다. 이건 내 길이 아니라서 계속 부모님께 어필을 했다. 그래도 허락 안해주셔서 의류 쪽으로 복수전공을 했다. 결국 성에 안차서 교직 이수를 해, 졸업을 6년 만에 했다”고 전했다.

‘공주대 제시카 고메즈’라고 불리던 유승옥은 “소속사 대표님이 소문을 듣고 교생실습을 나간 학교에 직접 찾아오셨다. 대표님께 ‘부모님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고, 승낙을 받아주셔서 모델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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