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가수, 인종차별 발언 후 “다들 꺼져”

[헤럴드생생뉴스]세계적인 팝디바 마돈나(56)가 SNS에서 인종차별적인 단어를 사용한 데 대해 사과했다.

마돈나는 18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nigga(흑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상처 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미안하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며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정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그 단어는 백인인 내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어떻게든 잘못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용서해달라”며 용서를 구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들 로코(14)가 권투 연습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면서 흑인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단어 ‘disnigga’를 게재했다.

이에 SNS 이용자들이 이를 비판하자 마돈나는 원래 글을 삭제한 뒤 “다들 꺼져”라는 비속어 문구를 올려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편 마돈나는 영국 출신 영화감독인 가이 리치 전 남편과 사이에서 얻은 로코 외에 로데스, 데이비드, 머시 등 모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데이비드와 머시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입양한 흑인이다.

마돈나는 이달 초에도 미성년자인 아들 로코와 친구들이 술병을 든 모습을 사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비판을 받자 “장난이었지 실제로 술을 마신 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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