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내 전용기에는 방이 있어 잘 수도 있고 기내식도 있다”라며 전용기를 갖춘 월드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성룡은 전용기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시간을 절약해 많은 돈을 벌어서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룡은 2012년 2월 초 브라질 항공기 제작회사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레거시 650’을 전용기로 구입했다.

이 비행기의 가격은 3천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내부에는 대형 짐칸을 비롯해 소음 설비, 주방, 냉장고, 와인 저장고, 극초단파 난로 등의 초호화 시설과 기내 와이파이, 위성전화를 갖추고 있다.

특히 레거시650은 한번 주유로 최대 항속 거리가 7천223km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베이징에서 두바이까지, 홍콩에서 호주 최남단 도시 아들레이드까지 편도로 갈 수 있는 거리다.

성룡은 자신의 전용기에 이름 ‘룽’자와 성룡의 영문 이름인 ‘Jackie Chan’을 새겨넣었다.

방송후 누리꾼들은 ”성룡 전용기, 정말 대단", “성룡 전용기, 구입 이유가 더 대단하네", ”성룡 전용기 존경합니다", “성룡 전용기 초호화 시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봉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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