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 오명준 원장 “꾸준한 재능기부로 새 인생 선물하고파”

‘국가대표 의사’, ‘기적을 선물하는 닥터’, ‘페이스오프 마술사’. 리젠 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을 설명하는 수식어다. ‘단순한 미용이 아닌 치료가 목적’인 그는 재능기부를 통해 치료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적 같은 새 인생을 선물했다. 이는 나눔의 행복과 최고의 양악-안면윤곽수술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사실 오명준 원장의 양악-안면윤곽수술은 방송을 통해 익히 알려져 있다. 바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이다. 시즌1때부터 참여해 닥터스로서 막중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양악-안면윤곽에 대한 안정성과 높은 수술 만족도를 입증시킨 그는 지금 시즌4를 맞이했다. 재능기부와 ‘렛미인 시즌4’의 오디션 참여로 바쁜 나날을 보낸 이명준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기적을 선물하는 ‘재능기부천사’

오명준 원장은 2012년 11월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재능기부 수술 원칙은 미용수술을 이용한 치료이다. 미용과 치료를 따로 나누지 않고 융합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사했다.

“최근 수술한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선천성 난청으로 태어난 이 친구는 왼쪽 귀가 아예 접혀있는 상태였죠. 따라서 귀를 재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어요. 바로 작년 12월 중순에 갈비연골을 채취해서 1차 재건수술을 했고요. 재건수술을 한 후에 정상적인 오른쪽 귀와 모양을 맞추는 2차 성형수술도 아직 남아있어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던 어린 친구에게 귀 재건수술은 간절했다. 그 절실한 소망을 이뤄준 오명준 원장은 의사로서 뿌듯한 마음과 나눔의 행복을 느꼈다. 그 후 운명처럼 어려움에 처한 또 다른 친구를 만난 그는 양악-안면윤곽 수술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 친구는 부정교합과 주걱턱이 심해서 입을 다물지도 못해 안타까웠죠. 따라서 수술에 앞서 1년간의 교정기간을 가졌어요. 오는 3월, 4월이면 양악-안면윤곽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요. 이번 수술을 통해서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 부분에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기적을 선물할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보인 오명준 원장. 이 밖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꾸준히 치료해온 그에게 있어 재능기부 수술 원칙은 존재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수술이 환자에게 꼭 필요한지, 환자의 콤플렉스가 어떻게 하면 좋아질지를 생각하며 그것에 맞는 수술을 고민해요. 충분히 환자와 좋아질 점, 한계점을 상의해서 수술을 결정하죠. 성형이라고 해서 미용목적으로 수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까요. 재능기부 수술 원칙은 미용수술을 이용한 치료입니다.”


▶ ‘렛미인’의 굿닥터

오명준 원장은 ‘렛미인 시즌4’를 앞두고 오디션에 참여해 수많은 지원자들을 만났다.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보장된다는 것. 이번 시즌4를 참여하게된 소감이 궁금했다.

“처음 ‘렛미인’을 시작할 때 담당 PD가 저희 병원에 찾아와서 취지를 얘기했을 때 좋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참여하게 됐죠. 또 ‘렛미인’ 닥터라는 자부심이 있고요. 매번 그랬지만 이번 시즌4 역시 오디션에서 수술하기 어려운 환자분이 많이 오셔서 의사로서의 부담감과 책임감이 막중해졌죠”

사실 어느 순간부터 ‘렛미인’을 보고 있으면 드라마틱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사람들이 최종 선택된다는 것을 느낀다. 어쩌면 방송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오명준 원장은 “그런 부분에 집착하기 보다는 절실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마음이 간다”라고 했다.

“시즌 1때는 어떻게 하면 좋고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올까에 신경 썼다면 이제는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내 도움으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커졌죠. 도움이 더 절실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인 것 같아서 제가 주로 많이 맡아왔어요. 어려우신 분들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것 같아요.”

이 같이 사람의 인생까지 생각하는 오명준 원장의 깊은 이해심이 있었기에 재능기부라는 행동까지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그에게 있어 이처럼 재능 기부는 잠깐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의 말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

“꾸준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한테 치료목적으로 재능기부를 지속할 예정이고요. 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사실 얼마 전에도 근무일 중 하루를 지정해서 유기견 센터 청소나 연탄나르기 같은 봉사활동을 했죠. 재능기부든 봉사활동이든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인 것 같아요. 제가 은퇴할 때까지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의사로서 인간 오명준으로서 어떤 계획과 실천으로 사회에 큰 보탬이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