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배우 김희선의 말이다.

그는 “올해 서른 여덟살이다. 굳이 ‘처녀 역할을 하겠다’고 고집하는 건 없다”면서 “이번 작품 역시 처녀 역이라 선택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일각의 의구심에 대해 해명했다.
김희선은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줌마 역할을 피하는 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 서른 여덟살이다. 굳이 ‘처녀 역할을 하겠다’고 고집하는 건 없다”면서 “이번 작품 역시 처녀 역이라 선택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일각의 의구심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미니시리즈인 오후 11시까지 기다리지 못하시더라”며 “언젠가는 주말극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에 마침 좋은 작품을 만났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김희선은 극 중 ‘생계형 사채업자’, 단순하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차해원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경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사투리를 구사해야 한다.
그는 “부모님이 대구 출신이기 때문에 많이 들었지만, 집에서도 표준어를 썼다. 사투리가 어색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단어들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생활에서도 많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통해 호흡을 맞춘 김진원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