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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피겨 스케이터 과리노 사바테가 미니언즈 복장을 한 채 미니언즈 음악을 사용한 쇼트프램 연기를 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가 음악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미국 AP통신은 6일(한국 시간) “지난 금요일 사바테가 음악사용에 필요한 최종 승인을 받아 유니버설 픽처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음악으로 구성한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사바테는 SNS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한다. 올림픽에서 ‘미니언즈’ 캐릭터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됐다”며 “내 이야기를 듣고 응원해 준 모든 팬의 성원 덕에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달 사바테는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미니언즈’ 음악에 맞춘 연기로 밀라노행을 확정했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을 3주 가량 앞둔 상태에서 저작권 불허 조치를 통보받고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할 위기에 처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사바테를 향한 지지를 표했고, 사바테는 유니버설 픽처스로부터 저작권 허가를 받아 ‘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사바테는 11일 쇼트프로그램과 14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