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 담양군·화순군과 맞손

박병호 전남도립대학 총장(오른쪽)과 최형식 담양군수가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도립대학(총장 박병호)이 담양군(군수 최형식),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립대는 지난 3일과 4일 담양군, 화순군 군수실에서 각각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과 최형식 담양군수,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간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대학이 지역 상생 주체로서 위치를 정립하고 생애 전 주기 고등직업교육 거점화 지원에 나선다.

주요내용은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참여을 비롯해 지역특화분야 선정, 교육과정 연계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지역사회 현안해결 및 지역사회 공헌,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지역정착 지원 등이다.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 이라며 “정주여건을 조성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 전남도립대학 총장(오른쪽)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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