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 수 있다”고 믿는 세입자 13.4%…역대 최저

앞으로 집을 살 수 있다고 믿는 세입자가 13.4%에 불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연준이 최근 진행한 조사 결과 현재 미국의 세입자 중 앞으로 집을 살 수 있다고 믿는 비율은 10명 중 1명이 조금 넘는 수준인 13.4%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15%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역대최고치였던 지난 2014년 당시 20.8%에 비하면 7.5%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주택 구매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4.2%는 ‘모기지를 승인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이 수치 또한 지난 2022년 (63.1%)과 2023년 (66.5%)조사 대비 각각 11.1%포인트와 7.7% 감소한 것이다.

이밖에 설문 참여자들은 내년도 주택 가격이 5.1%올라 지난해 3월 2.6%는 물론 팬데믹 기간 상승폭 4.2%를 더욱 넘어설 것이라며 렌트 비용 역시 내년까지 9.7%가량 더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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