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내 집 장만 갈수록 어렵다

치솟는 집값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내집 장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하버드대학 주택연구소는 중류층 가정들이 모기지를 갚는데 연 소득의 23%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 16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집 장만은 더욱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가구의 수는 지난 2001년 200만가구에서 2004년 1,580만가구로 급증했다. 또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쓰는 가구의 수도 3,130만에서 3,500만으로 늘어났다.

니컬러스 레트시나스 주택연구소장은 “많은 지역에서 주택시장이 침체국면을 맞고 있지만 높아지는 금리 때문에 앞으로 내집 장만이 더 어려워 질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방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씩 오를때마다 100만명이 내집 장만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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