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체크포인트

융자( Loan, Financing )란 금전의 융통, 곧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일이다. 김모씨가 필요로 하는 돈을 오모씨가 빌려주면, 이게 바로 융자다. 융자는 투자, 특히 부동산 투자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활동이다. 작게는 자기가 살 집을 장만하는 일부터, 상가나 사무실 또는 투자용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 투자에는 자금 융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예를 들어 작은 빌딩을 50만달러에 사는 사람이 10만달러를 다운 페이먼트하고 40만달러 융자를 받는다고 하자. 이 건물에서 월 렌트비로 2500달러가 들어오면 연간 3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한다. 투자 대비 수익률 또는 세전 수익률(Gross Profit or Gross Operating Income)을 계산하면 연 30%에 가깝다. 그러나 부동산은 세금과 운영경비가 발생한다. 세금과 운영경비를 합해 연1만달러의 경비가 지출된다면,  세후 수익률(Net Profit or Net Operating Income)은 연 20% 된다.

하지만 40만달러 융자금에 대해 이자를 연 1만2천달러를 내야 한다면, 순 수익률(Net Earning)은 8%에 이른다. 그러므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에 정확히 이자와 경비 등을 철저히 따져 수익률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이 계산을 하게 되면 이 투자가 수익성이 있는 투자인지 아니면 수익성이 없는 투자인지가 금세 드러나기 때문이다. 

▲문의 오슨 프러퍼티 (714)521-5454 기고 = 밀러 오 (융자 전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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