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매물 넘쳐난다” ‘경관 좋은 골프장이 즐비하고 따뜻한 기후’라는 장점이 부각되어 은퇴후 거주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 바로 팜스프링스 지역이다. 현재 이 일대 인근에 주거용 신규 부동산 매물이 넘쳐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팜스프링스를 비롯 비교적 북쪽에 위치한 데저트 팜스프링스 지역에는 막 짓고 있는 2006년도생 신규 부동산 판매가 한창이다. 한가지 눈길을 끄는 것은 전체규모 ’9,000Sqft’가 넘는 타운 하우스들(4베드룸 : 실제 거주공관 2,000Sqft)이 3-40만 달러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에스크로우 크로징 비용을 하우스 빌더(건축업자)들이 지불해주는 패키지 등을 제공하는 상품들이라는 점에서다. 일부 신규 부동산 매물의 경우 건축업자와 론 컴퍼니가 패키지 상품 등을 통해 20% 다운금액을 2차 모기지 형식으로 제공하는 케이스가 대다수이고, 어떤 업체의 경우 5,000달러가 호가하는 크루즈 여행 상품권을 내놓은 케이스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리맥스 부동산 브래디 샌들 에이젼트는 “팜스프링스 일대의 경우 선점형식의 가치투자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한 뒤 “실제 거주용으로 매물을 찾기보다 미리 은퇴용 주거공간을 마련하려는 타주지역 고령층들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는 데 따른 전략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지역에서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란쵸 미라지·팜데져트 등의 신규 부동산 매물의 경우 60-70만 달러 가격대(4베드룸 기준)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 지역 일대 신규 부동산의 새로운 트렌드는 ‘현대식 모던아트 스타일’을 표방하는 럭셔리 하우스 건설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최근 한인타운에도 럭셔리 콘도 분양업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과열에 따른 ‘거품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부동산 매물을 중심으로 소위 ‘매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박상균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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