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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는 1큰술, 1작은술, 적당량 등으로 기술되던 조리법이 1큰술 15g, 1작은술 5g 등의 현대적 계량법으로, 적당히, 알맞게, 푹 등으로 표시되던 조리시간도 2분 데치기, 10분 끓이기와 같이 정확하게 표시되는 한국음식 조리서가 나올 수 있게 됐다. 한국정부가 이같은 표준조리법이 3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로 번역해 해외에 보급함으로써 한국전통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바꿔놓을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으로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비만, 심장병 등 성인병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서양에서도 슬로푸드로서 건강식인 한국전통음식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조리법 표준화사업은 국내적으로는 퓨전화 되고 변형되어가는 우리 음식의 본래의 맛을 찾아 줄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는 한국음식에 관심을 갖는 현지 외국인이 쉽고 정확하게 한국음식을 요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들을 잠재적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림부의 해외 한국식당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전통음식의 맛을 잃고 있는 해외 교포식당이나 현지 외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도 한국전통음식의 맛을 되살릴 수 있는 기본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한국전통음식의 맛을 유지함은 물론 식재료의 수출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각 부처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연구해 온 문화관광부와 농림부는 이 표준화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동추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러 차례의 전문가 자문과 관계관 회의, 협의 및 조정작업을 거쳐 양 부처간 업무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개년 사업을 예정하고 있으며 한국음식 조리법의 표준화(300가지), 표준화된 자료의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번역, 책자 및 DVD 제작(온라인화) 등 홍보자료 제작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외국인 선호 여부와 상품성을 고려하여 우선 100가지의 음식을 개발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책자, DVD 제작 및 외국어 번역 작업을 마치고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책자, DVD 등은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및 농수산물 유통공사의 해외지사, 교포식당 등을 통해 보급될 것이며, 이들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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