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이 1일 지점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미드윌셔 지점의 지니 정 지점장(44)이 윌셔 지점장으로, 윌셔 지점의 론 오피서였던 로리 박 씨(33)가 미드 윌셔 지점장으로 발령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둘의 관계다. 2001년에 나란히 윌셔은행에 입사한 둘은 윌셔 본점의 론 오피서로 함께 근무했다. 지니 정 지점장이 당시는 시니어 론 오피서였고, 로리 박 지점장이 주니어였다. 이후 지니 정 지점장이 미드 윌셔 지점을 나갔다가 윌셔 지점장으로 이동했고, 로리 박 씨는 시니어 론 오피스가 된 뒤에 미드 윌셔 지점을 이어받게 된 것이다. 즉 로리 박 지점장은 지니 정 지점장이 걷고 있는 길을 그대로 뒤따르고 있는 셈이다. 후배는 “정 지점장님 뒤만 잘 따라 가면 될 것 같다”며 웃는다. 윌셔 지점을 새로 맡은 지니 정 씨는 “본점 지점 기능을 같이 하고 있는 우리 지점의 외형이 디파짓과 론을 합해 약 4억 2,000만 달러 가량 된다. 모든 한인 은행의 전 지점을 통틀어서 가장 큰 브랜치”라며 “그래서 더 많은 프레셔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옆에 있던 로리 박 씨는 “정 지점장께서 미드 윌셔 지점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 맡아 2년 반 만에 외형을 1억 2,000만 달러(디파짓 6,600만 달러+론 5,500만 달러)로 키워놓았던 분”이라며 충분히 감당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에 새로 지점장 발령을 받은 로리 박 씨는 1994년 한미은행에서 시작해 중앙은행을 거쳐 2001년 윌셔은행에 합류했다. 줄곧 국제 론, 커머셜 론 등 론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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