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하락

대출 이자율이 올들어 최저선으로 떨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모기지전문 프레디 맥의 주간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18 % 를 기록, 전주의 6.24% 보다 6포인트 하락했으며 1년전 같은 기간의 6.28% 에 비해서도 10포인트나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이자율은 올해 1월 마지막 주에 6.12% 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5.91% 로 나타나 전주의 5.94 % 대비 3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1 % 였던 15년 고정 평균 이자율은 지난 3월 2일 5.89 % 를 기록한 게 올해 최저점이었다.

이자율 하락세는 주택 경기의 소강상태가 예상보다 경제 전반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레디 맥의 프랭크 노태프트 수석연구원은 ” 낮은 성장은 낮은 인플레이션을 뜻하고, 낮은 인플레는 또 낮은 이자율로 이어지게 마련”이라며 “그런 결과로 이자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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