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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주택시장 지표들이 3월을 기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주부동산협회(CAR)가 23일 발표한 2월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 거래는 전년동월 대비 9.6% 줄었지만 지난 1월보다는 6.2% 늘었으며, 중간가는 1년전보다 5.7%, 1개월전보다는 1% 높아진 56만4,7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전체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 1월보다 늘어난 반면 LA지역은 중간가 상승과 거래량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LA지역의 중간가는 61만6,230달러로 전월대비 5%, 전년동월 대비로는 9% 각각 올랐지만 거래량은 각각 13.4%, 15.9% 감소했다.
CAR의 콜린 바다클리아코 회장은 “거래량이 지난해 2월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8개월래 가장 많았다”며 “유지보수 상태가 좋으면 최근의 시장상황을 반영한 가격에 나온 주택들의 거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의 경우 3월의 거래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며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는 3월부터는 전년동월 대비 거래량 감소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맨해튼 비치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188만 달러로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밝혀졌으며, 라구나 비치(165만5,000달러), 뉴포트 비치(141만2,500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간가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무려 34%가 오른 컬버시티가 차지했으며, 2위는 다이아몬드바(26.5%) 3위는 무어파크(25%)로 나타났다.
염승은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