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김진영 신임 베벌리힐스지점장


▲ 한미은행 베벌리힐스 지점을 맡게 된 김진영
지점장. “주류 시장 진출의 상징성이 큰 만큼
모범이 되는 지점으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윤수 기자

ⓒ2008 Koreaheraldbiz.com

한미은행(행장 대행 육증훈) 베벌리힐스 지점이 오는 1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LA 일대의 대표적인 부촌인 베벌리힐스에 한인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한미가 지점 문을 열고 주류시장 공략에 나서는 셈이다.

베벌리힐스의 명소 로데오 거리 인근에 위치는 한미은행 지점은 지역 특성에 맞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며, 일반 입출금및 대출 외에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관련 영업도 다룬다.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주류 고객들을 위해 타인종 오피서 2명이 배치된다.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한미은행이 올들어 처음으로 벌이는 비중있는 사업인데다 베벌리힐스 진출이 갖는 상징성마저 적지 않아 그간 세리토스 지점에서 론매니저로 활약해온 김진영씨가 신임 지점장의 중책을 맡았다.

김 지점장은 “부담보다 기대가 더 크다. 큰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맡겨지는 일은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며 어깨를 폈다.

김 지점장은 “경기가 안좋아 고민이 많을 고객들이 마음 편하게 찾아 만족스럽게 일을 보고 나가는 지점이 될 것”이라며 “한인은행의 베벌리힐스 진출 첫 사례를 맡게 된 만큼 모범이 되는 지점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미 베벌리힐스 지점에서는 최근 내놓은 2개 예금상품에 더 많은 이자율을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베벌리힐스 지점에서 이 상품에 가입하면 ‘어드밴스 페이 CD’의 4.55%(APY, 6개월  만기), ‘개런티 머니마켓’의 4.29%에 0.25%의 프로모션 이자율이 더해진다.

이에 대한 문의는 오는 19일부터 오픈하는 한미은행 베벌리힐스 지점(9300 Wilshire Blvd., Suite 101, Beverly Hills) 전화 (310) 724-7800으로 하면 된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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