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택과 커머셜 등 부동산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콜드웰뱅커가 한국에도 진출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작년 11월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런칭행사를 마쳐 전 세계 46번째로 설립된 콜드웰뱅커코리아(대표 김성수)는 각종 사업 설명회 및 세미나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해외부동산 투자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부산저축은행과 미국 콜드웰뱅커사와 합작해 설립된 콜드웰뱅커코리아는 강남과 강북에 각각 직영점을 세우고, 전국 가맹점을 통해 본격적인 부동산 중개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괌 부동산 등 해외부동산 투자에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업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 유통과 서비스 형태가 변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점이 성공적인 한국 진출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콜드웰뱅커는 세계 최대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리얼로지 그룹(Realogy Group)의 자회사 중 하나로 Century21, ERA,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등이 리얼로지 그룹에 속해 있다. 그 중에서 전 세계 약 12만6,000명 가량의 에이전트들이 활동 중인 콜드웰뱅커는 거래실적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미국 내 부동산 거래시장의 10%를 차지한다. 프랜차이즈타임즈지에 의해 미국 내 부동산업계 가운데 1위, 프랜차이즈 기업 전체에서 1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이 양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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