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이 2008 주주총회를 통해 10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재신임하고 회계법인 선정을 마무리했다.
태평양은 22일 LA한인타운에 위치한 헤드쿼터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정광진 이사장 등 10명의 이사진 유임을 결정했으며, 회계법인 ‘베브리넥, 트라인, 데이’를 이번 회계연도 회계감사기관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주총에서 지주회사 설립을 결정한 이후 지주사인 ‘퍼시픽시티 파이낸셜’의 첫번째 주총이었다.
주주들에게 지난 1년간의 실적을 설명한 장정찬 행장은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에 대출사무소(LPO)를 오픈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연내로 증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태평양은행은 지난 3월말 현재 총자산 5억730만달러,총예금 4억3220만달러, 총대출 4억6763만달러를 기록했으며 7개 지점과 7개 LPO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