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원장의 한방 다이어트]

▶몸짱 운동법과 소식
“니들에게 청춘을 돌려주마”라고 외치며 몇 년 전 인터넷에 화려하게 등장하여 몸짱 신드롬을 몰고 온 몸짱 아줌마를 기억하실 것이다. 이분 몸매를 각종 매체를 통해 보신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이분의 몸매는 정말 환상적이다. 독자 여러분들도 충분히 이런 명품 몸매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명품 몸매를 갖고 유지하려면 정말 많은 것을 일상 생활에서 희생해야 한다. 우선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몸짱 운동법을 같이 나눠보자. 시간을 5분에서 10분 정도만 투자하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면 어떨까?

우선 우리 몸을 보면 크게 3군데의 근육군으로 나눌 수가 있다. 가슴 근육군, 등 근육군, 그리고 하체 근육군으로 나뉘어진다. 일단 운동은 이 전체 근육군을 사용하는 운동이 단시간 내에 운동 효과와 칼로리 소모량을 볼 때 가장 좋다고 하겠다. 이 가운데 가슴이나 등 근육은 일정 시간 이상을 지속하기에 어렵고 운동 강도에도 제한이 어느 정도 있다. 그래서 하체 운동이 좋다.

▲첫째 운동법은 앉고 서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주의점은 앉을 때 무릎에 부담을 덜기 위해 가능하면 무릎 각도는 직각을 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처음엔 천천히 무릎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여 시작한다. 몸이 풀리면 가능한 빠른 속도로 실시하되 줄넘기를 하듯 하는 것도 좋겠다. 체력이 되는 대로 해보자. 이것이 쉽게 느껴지는 분은 한쪽 다리로만 서서 손은 중심을 잡기 위해 의자나 벽 등을 잡은 채로 앉고 서기를 해 보자. 금방 허벅지가 팽창되는 듯 느끼며 10분이 정말 길다고 생각될 것이다. 횟수나 지속시간 중간휴식은 각자에 맞게 하자.

▲둘째 인터벌 달리기다. 10~20미터 정도를 전력질주와 걷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뛰는 거리 시간 강도 등을 자신에게 적당히 맞추어 한다. 물론 쿠션이 좋은 운동화와 운동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 강도는 서서히 높여 부상을 방지한다.

▲셋째 자전거 타기가 있다. 이것 역시 빨리 타기와 천천히 타기를 반복하는 것을 권한다. 자전거 타기 운동은 특히 무릎에 부담이 덜해 무릎이 약한 분들에게 적합하다. 이쯤에서 이정도 시간으로 과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의문을 품는 분도 있을 것이다.

‘유산소성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으로 한번에 30분 이상씩.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에 몇 퍼센트까지 해야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라면서 어렵게 얘기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다. 그렇다. 그 말도 맞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어차피 식사 조절을 운동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은 대충 해도 된다. 몸짱 만드는데 있어서는 식사조절이 운동보다 우선이다.운동은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하도록 하면 체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먹고 싶은 데로 먹고 운동만 해서는 살빼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혹시 생업을 접고 태릉 선수촌에 들어가 하루 종일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매일 3~4시간씩 뛴다면 가능하다. 그리고 그렇게 운동해서 몸짱 만들 정도로 독한 사람은 애초부터 살이 찌지도 않는다.

지방 1파운드에 3,500칼로리를 낼 수 있다. 보통 여자들이 매일 저 강도의 운동을 1시간씩 해도 한달 소비 가능한 지방은 2파운드 밖에 안되다. 1년이면 24파운드를 소비할 수 있으니 실제로는 10파운드 정도를 운동으로 해서 1년에 감량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역시 먹는 것이다. 무조건 식사량을 평소 절반 이상으로 줄여야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즉 소식해야만 감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본인의 의지로 소식이나 반식이 힘들다면 침과 한약을 쓰면 된다. 한약은 천연 약초이기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뛰어나다. 운동할 시간 없다면 위의 세가지 운동법 중 하나를 골라 지금 당장 시작하고 소식한다면 건강과 몸짱은 저절로 따라온다. 
▶문의  (213)487-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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