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늘고 도심화 되면서 주차공간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요금도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뉴욕 맨해튼이 전국에서 주차요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사가 전국 64개 도시를 중심으로 매년 실시하는 주차요금 실태조사에서 주차장 중 5분의 1가량이 주차 공간을 얻기까지는 평균 4.3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도시 중 약75%가량이 주중, 주말 평균 60~80% 정도의 주차공간을 메우고 있었고, 23%는 언제나 주차장이 꽉 차있었며, 나머지 3%정도만이 비교적 넉넉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었다.

전국 일일 및 월 평균 주차요금은 각각 15.42달러와 153.79달러였다. 다음은 주차요금이 가장 비싼 5개 도시를 정리했다.

뉴욕 맨해튼 – 1일 : 40달러, 월: 585달러
보스톤 – 1일 :33달러, 월: 460달러
시카고 – 1일 :30달러, 월: 310달러
샌프란시스코 – 1일 :28달러, 월: 350달러
로스앤젤레스 – 1일 :27.25달러, 월: 196달러
시애틀 – 1일 :25달러, 월: 260달러
필라델피아 – 1일 :24달러, 월: 300달러
워싱턴 DC – 1일 :15달러, 월: 240달러
휴스턴- 1일 :14달러, 월: 175달러
세인트로이스 – 1일 :13.50달러, 월: 105달러

제이 양 /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