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계 “오바마 FTA인준 확신”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토머스 도너휴 미 상공회의소 소장을 접견,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 처리될 수 있도록 미 재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도너휴 소장으로 부터 “인준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라는 답변을 얻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숙소인 워싱턴 월라드호텔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 핵을 포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버락 오바마 당선인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통미봉남이라는 폐쇄적 생각을 갖고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영국 브라질이 내년 4월 제2차 G20 정상회의까지 각국 정부가 취할 금융위기 극복 세부 방안을 조율하는 ‘트로이카 의장단’에 추대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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