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한인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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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로 오세요’


충청남도가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Korea Floritopia 2009)에 참가할 미주한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다음달 24일부터 5월20일까지 27일간 ‘꽃, 바다, 그리고 꿈’(Flower, Ocean and Drea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공인행사로 21개국 56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200에이커(24만여평) 규모의 공간에 조성된 이번 행사는 해변가에 꽃의 미래관, 꽃의 교류관, 야생화관, 꽃음식관, 기업전시관, 양치류전시관 등 7개의 전시관이 세워지며 5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이번 행사엔 전 세계 53화종 126만여본의 구근류와 화초류가 공급되며, 네덜란드와 일본 등 화훼 선진국들의 진귀한 꽃이 전시, 연출된다. 특히 이번 행사지역은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의 인접지역으로 이후 120만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기름으로 뒤덮혀 있던 해안을 원상회복시킨 기적의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도 나눌수 있다.

한인 대상 모객은 LA지역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와 하나투어USA가 공동으로 추진해 13일부터 모객에 나선다. 한국행 왕복 항공과 현지 1박 2일의 관광 일정을 포함해 999달러에 판매되는 이번 특별 상품은 꽃 박람회 관람과 함께 온양민속박물과, 외암민속마을 등 인근 충남 지역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즐길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예약자에 한해 충청남도 특산품인 20달러 상당의 황진쌀과 30달러 상당의 인삼제품도 사은품으로 제공 한다.

충청남도 LA통상사무소 백낙흥 소장은 “두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현장의 볼거리, 먹거리 강화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213)736-1212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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