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34)가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걱정을 사고 있다. 24일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 인터넷판 등은 졸리가 21일 동안 무려 21파운드(약 9.6㎏)를 감량하는 도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가뜩이나 마른 체형인 졸리가 살을 더 빼려는 것은 차기작인 영화 ‘솔트(Salt)’ 때문. 그는 이 영화에서 남장 CIA 킬러 요원 에블린 솔트 역을 맡았는데, 남자로 보이려면 다이어트를 통해 여성적인 곡선을 없애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단기간에 10㎏을 감량하기 위해 졸리가 선택한 방법은 다양한 성분을 섞은 음료로 버티는 일명 ‘리퀴드 다이어트’. 레몬주스와 고춧가루, 메이플 시럽을 섞은 음료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눈썹도 더 치켜 올라가도록 다듬어 얼굴이 말라 보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더 선은 “졸리는 영화에서 모든 스턴트를 직접 소화할 예정인데 과도한 다이어트로 몸이 상할까봐 주변에서 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