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기관 제이디 파워의 ’2009 휴대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2003, 200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1위를 차지했다.
　
제이디 파워는 1만 5천여 명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Physical Design: 30%) ▲사용성(Operation: 30%) ▲배터리성능(Battery Function: 20%) ▲기능(Feature: 20%) 등 총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 중 733점을 획득, 전체 평균 707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소니에릭슨(2위 712점) 등 글로벌 휴대폰업체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특히 4개 항목 중 LG전자는 전통적 강점인 디자인, 사용 편리성, 그리고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에 필수적인 배터리성능 분야에서 경쟁사들 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또 LG전자는 제이디 파워가 올해 처음 발표한 ’2009 스마트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772점을 기록, 791점을 받은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3월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발표한 ’2008년 4분기 미국 휴대폰 매장 직원들이 가장 추천하는 제품’ 1위에 올랐으며, 지난 4월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발표한 ’2008년 4분기 무선 부문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