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방방곡곡’ 누빈다


▲ 기아자동차는 유럽, 중동, 중남미 등 44개국 150여개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로드쇼 ‘기아 온 투어 2009′를 진행해 ‘해외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친
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된 쏘울 로드쇼 활동 모습.
 
ⓒ2009 Koreaheraldbiz.com

기아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 44개국 150개 도시에서 차량 전시, 고객 시승회, 현장 이벤트,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진행하는 글로벌 로드쇼 ‘기아 온 투어 2009′(Kia on Tour 2009)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북미를 제외한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태평양, 중남미 지역에서 실시되며, 5-6월 상반기와 9-11월 하반기 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지만, 쏘울, 포르테 등 신차들과 씨드, 모닝, 카렌스 등 인기차종들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고객들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쏘울과 포르테의 신차 붐을 조성하는 한편 유럽 전략차종 씨드와 모닝(수출명 피칸토), 카렌스 등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 차종들을 소개하고 시승차를 운영해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략차종 전시 및 시승 이벤트 외에 기아차가 메인스폰서로 활동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오픈 등을 활용한 축구.테니스 스포츠 이벤트로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기아차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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