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Koreaheraldbiz.com | |
많은 분들이 예기치 않은 통증으로 치과를 내원하십니다. 물론 잇몸병의 경우도 있으나 치아가 썩어 들어가거나, 아니면 치아파절 등의 이유로 신경의 손상이 생겨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신경치료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염증이 생긴 치아의 치수(간단히 신경이라고는 하지만 신경 혈관 및 다양한 조직이 같이 있는 부분입니다.) 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단단한 치과 재료로 채워 넣는 치료를 말합니다. 당연히 신경, 혈관이 제거 됐으므로 치아가 죽었다라고 표현을 많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신경치료는 치아를 죽이는 치료가 아닌 치아를 더 오래 쓰게 하기 위한 치아의 생명연장 술식입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 신경치료를 해야할까요? 충치의 진행과정 그림중 3,4번은 충치가 신경까지 먹고 들어가 당연히 해야하며 2번같은 경우는 반반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얼핏 보기에는 신경까지 충치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안해도 될 거 같지만 의외로 뾰족 올라와 있는 신경 뿔도 있으며, 또는 신경과 근접하여 치과 접착제나 수복물의 자극이 직접 전달 되어 처음에는 괜찮다가 결국에는 신경염증이 와서 신경치료 까지 진행 될 수도 있습니다. 치과 의사들이 일단 치료 후 아프면 신경치료 하자고 할 때가 이런 경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환자들은 치료 후 아파서 신경치료가 들어간 경우 처음부터 왜 신경치료를 안해 주었는지 또는 치료가 잘못되서 그런게 아닌지 불평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하지만 신경치료라 함은 치아가 받을 수 있는 최종적인 치료이므로 되도록 증상이 확실할 때 진행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치과의사들의 치아를 보존하려는 애뜻한 마음때문이라 생각 해 주셨으면 합니다. 신경치료과정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 의사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위의 순서대로 따라가게 됩니다.가장 기본적인 술식의 순서는 근관입구 노출 및 근관소독, 근관장 측정 및 근관형성, 근관소독, 그리고 근관충전 및 Core충전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근관소독은 가장 중용한 부분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순서는 큰문제가 없이 진행되었을 때이고 근관이 잘 안 찾아 진다던지 근관이 휘어 있다던지 혹은 근관내가 오염되고 염증이 있는 경우 등등에는 내원횟수 가 증가하거나 치료기간이 증가 하게 됩니다.이러한 신경치료는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치과치료의 꽃이라 생각되어 지며 치과의사들이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치료 중 하나이지만 그 만큼 난이도가 어려운 술식이기도 합니다.그만큼 신경치료는 신경치료후의 보철물의 장기적 사용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아주 중요한 치료라 하겠습니다.
윌셔임플란트센터 원장/(213)383-5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