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발표 나라은행 하룻만에 주가 10.81%↓

거래량은 20만2817주

유상증자를 위한 7000만달러의 주식공모를 발표한 여파로 나라은행의 주가 20일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우수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 하락 조짐 소식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상장사인 나라은행(심볼 NARA)의 주가가 하룻만에 거의 1달러 가까이 빠지며 급락했다.
 
나라의 주가는 이날 10.81%(0.97달러)가 하락하면서 8.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 8.97달러를 기록한 나라는 이날 개장을 8.25달러에 시작해 오전장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때 8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다행히 장 막판 약간 오르면서 어렵게 8달러선은 유지했다. 거래량은 20만2817주 였다.
 
민 김 행장 연임발표로 상승세를 탄 뒤 지난주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급등했던 나라 주가는 19일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공모를 한다는 발표가 나온 뒤 이날 급락했다. 한편 윌셔은행(심볼 WIBC)은 전날 종가 7.58달러에서 2.77%(0.21달러)하락한 7.37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한미은행(심볼 HAFC)은 0.63%(0.01달러)가 올라 1.60달러를 기록했고 중앙은행(심볼 CLFC)은 전날 종가 4.40달러에서 1.14%(0.05달러)가 오른 4.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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