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베드 콘도 14만달러 스타트

다운타운 마켓 로프트 잔여분 55유닛 경매


▲젊은 부동산 전문가로 떠오르고 있는 ‘코우사’의 정지용 브로커와 김지우 에이전트, 토니 한 에이전트.
 
ⓒ2009 Koreaheraldbiz.com

집값이 바닥을 치고 다시 오르고 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운타운에 위치한 로프트나 콘도들은 여전히 경매 매물로 쏟아져나온다. 다운타운 사우스 팍에 위치한 마켓 로프트는 초기 분양시 1,588스퀘어피트 2베드 유닛이 90만불에 팔렸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총 267유닛 중 200유닛 이상은 판매됐지만 잔여분 55유닛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비틀대다 아예 경매를 실시하게 됐다. 
 
게다가 경매 스타트 가격이 원래 분양가격의 3분의 1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면 정말 이래도 되나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이번 마켓 로프트의 경매는 1베드 $14만불, 2베드가 $20만불에서 스타트한다. 90만불에 팔렸던  1,588스퀘어피트 2베드 유닛은 경매 시작가가 29만5천불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마켓 로프트에는 수영장과 20좌석이 갖춰진 전용 극장, 운동실, 회의실 등이 구비돼있으며 바로 옆 주차 공간도 완비돼있다. 2베드 유닛을 구입시 2대 주차 공간 제공된다. 현재 마켓 로프트 주위에는 대형 마켓인 랄프스가 입점돼있어 다운타운 재개발의 주요 포스트로 떠오르고 있는데 FIDM과 스테이플 센터, MOCA, 노키아 극장, 디즈니 홀, LA Live 등 다운타운 최고 지역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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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켓 로프트를 한인 타운에 경매 매물로 선보인 ‘코우사 부동산’은 마리나 델레이에 위치한 경매 콘도와 패서디나에 위치한 콘도 등 한인들에게 LA인근의 투자성 있는 매물을 소개하는 젊은 부동산 회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다운타운 마켓 로프트 경매 매물을 소개한 김지우 에이전트와 정지용 브로커는 “이렇게 좋은 조건의 경매 매물은 지금까지 한인 타운에 소개 되지 않았다”라며 “경매 시작 가격이 낮아 구매 기회가 높은 물건”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매를 맡고 있는 ‘코우사 부동산’의 김지우씨는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꼭 11월12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며 “등록 후 융자가 승인난 자격조건을 갖춘 고객들이 11월14일 오전 8시에 경매를 시작하게 된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콘체르토 경매시에는 경매 당일 날 무작정 온 한인들도 있어 미국의 경매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도 담당 에이전트와의 상담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경매는 다른 경매와 다르게 보통 판매 가격에 3%정도의 경매 커미션이 붙는데 이번 경매의 경우 커미션이 전혀 없고, 융자를 디벨로퍼가 지정하는 자체 랜더를 이용할 경우 $1,500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마켓 로프트를 구입할 경우 렌트 수입이 예상되는데 주변 717 올림픽 아파트의 렌트비는 월 $5,000정도로 고가로 형성돼있으며 마켓 로프트 역시 1베드 $1,500, 2베드는 $2,500 이상 렌트 수입이 예상된다. 이번 경매는 11월12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김지우  (213) 500-4935  토니 한 (213)21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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