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끝나지 않았다”

하버드대 로고프·퍼거슨교수

일부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세계 금융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미국 하버드대학의 케네스 로고프, 닐 퍼거슨 교수가 28일 주장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로고프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경제위기 공동 대응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평가에 대해 “그들이 보증한 은행이 (위기를) 벗어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로고프 교수는 그러나 각국의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책의 결과 “금융위기가 정부의 채무위기로 변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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