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몰비즈니스 업주 등 대상 SBA융자 정보 알려줍니다’

연방정부의 지원책으로 올해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SBA 융자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스몰비즈니오너들을 위한 융자 세미나가 개최된다.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오는 25일 연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LA, OC, 롱비치, 밸리, 중부지역 한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인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SBA 융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불경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인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에게 SBA융자에 대한 모든 정보와 여러가지 혜택에 대해 설명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주무부처인 연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SBA렌더에 대한 보증한도에 대한 상향조정과 대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이번 세미나는 연방중소기업청 박의호 디렉터와 하나파이낼셜 제임스 김 부사장, 나라은행 실베스터 김 SBA융자부장이 참여, 변경된 규정과 승인조건, 정확한 서류준비 방법, 은행에서 중요시하는 조건과 자격, 은행의 심사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분야별 및 참석자들 개별 상담의 장도 마련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정주현 회장은 “연방 정부의 SBA 융자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실제 업무를 취급중인 관련 금융기관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남가주의 중심 지역인 LA를 시작으로 타 지역 관련 금융기관과 연계한 동일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인 경제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미주지역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LA한국교육원에서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현재 사전 예약을 접수중이다.

▶문의(323)234-1266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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