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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 텍스트로 전달된 중앙은행의 자동이체 알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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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행장 리처드 컵)이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불 전 거래내용을 텍스트나 이메일로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했다. 23일 중앙은행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자동이체 내역을 하루전에 이메일과 텍스트 메시지로 미리 알려주는 ‘자동이체 알림 서비스(ACH Notification Service)’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많은 비즈니스 고객들이 거래처와의 외상매입 또는 매출 관련 대금결제와 직원들의 급료 등 여러가지의 거래를 자동이체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이체서비스는 비즈니스 고객들 입장에서는 업무를 전산 처리함으로써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 또한 직원봉급을 자동 입금 처리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무엇보다도 수표 발행을 없앰으로써 그와 관련된 여러 부정 행위들을 막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동이체는 일방적으로 거래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불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중앙은행의 자동이체 알림서비스는 사업체 입장을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거래 발생시마다 그 내역을 하루전 이메일이나 텍스트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정수기 회사, 융자 회사등 고객들의 돈을 회수하는 자동이체 서비스를 하시는 업체들은 은행에서 친절하게 상대방에게 거래가 발생한다는 알림서비스를 하루 전에 보내 주기 때문에 자동 이체 거래에 대한 염려를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비 지급 또는 외상 대금 지급 등을 자동 입금 시켜줄 때도 직원들에게 중앙은행에서 이메일이나 텍스트로 미리 입금된다는 내역을 알려준다. 특히 하루 전에 내역을 알려줌으로써 필요한 경우 거래에 대해 준비를 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 거래 은행에 상관없이 중앙은행의 고객들을 위해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