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차압주택 처리하는데 평균 312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압정보 정문 조사기관인 포클로져레이다 닷컴은 18일 발표한 4월 차압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로보 사이너(Robo-signer)’에서 비롯된 차압 대란 사태로 인해 캘리포니아의 차압 관련 통보가 지난 3년래 최저치로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차압 주택 처리에 소모되는 시간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NOD 통보는 지난 2008년 이후 25.8% 감소했고 옥션 역시 10.9%가 줄었다. 옥션 취소율도 27% 감소했고 은행 차압도 17.2%가 줄었다. 반면 차압 주택 처리 속도는 3.3%증가한 312일로 늘었다. 포클로져 레이다 닷컴의 션 오툴 사장은 “은행이 차압 대란 방지책 마련 등에 시간을 소면하면서 차압 취소율이 올라갔다”며 “이로 인해 차압 주택 처리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차압 처리 속도는 다시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