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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북부 발렌시아 지역의 대형 콘도 컴플렉스가 총 5665만달러에 매각됐다.
LA소재 대형 부동산 투자 그룹인 데크론은 최근 지난 2004년 완공후 지금까지 프라도 그룹이 소유해온 발렌시아 아파트/콘도 컴플렉스를 총 5665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산타클라리타 지역 맥빈 파크웨이와 발렌시아가 북동쪽에 위치한 이 대형 콘도는 5번 프리웨이와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데다 주변에 메이시, 시어스, 타겟, 월마트 쇼핑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의 거주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컴플렉스는 지난 2004년 완공후 프라도 그룹이 소유해 왔던 매물로 2005년 부터 콘도/아파트 복합 매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341개 매물 중 약 77채는 판매가 완료 됐고 기타 유닛은 렌트용 콘도로 사용 중이다.
데크론 그룹 측은 총 264채에 달하는 아파트를 개당 21만5000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분양 당시 가격보다 무려 40%이상 저렴한 것이다.데크론은 지난해에도 1500개 이상의 아파트 유닛을 구입하며 최근 시장 상황에 발맞춘 렌트용 매물 구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크론 측은 향후 4~5년간 이들 매물을 렌트용도로 리스한 후 시장이 회복되면 콘도 매물로 시장에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