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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만 하면 전량 판매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어바인 퍼시픽(어바인 컴퍼니)이 2개 신규단지의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2개의 신규(사라토가와 멘도치노 )컴플렉스는 최근 모든 유닛 판매에 성공한 어바인 스톤케이트 산마리노 커뮤니티 단지내에 지어졌는데 오는 22일을 기해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 분양에 착수한다.
사라토가는 총 3개 플로어 플랜을 바탕으로한 91개 단독주택으로, 1907~2181스퀘어피트의 크기에 4개의 베드룸과 3~4개의 베스룸으로 구성됐다. 1907스퀘어피트 유닛으로 주택 출입구의 아기자기함을 강조한 산타바바라와 2181스퀘어피트 유닛으로 전체적인 공간미를 살린 캘리포니아, 포멀 스패니시 나뉘어져 입주자의 개인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대 역시 유닛별로 60만달러 중반대에서 70만달러 초반대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또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솔라 패널이 제공돼, 전체적인 유틸리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멘도치노 단지는 133개의 단독 주택으로 이뤄지는데 3~5베드룸에 2.5에서 4개의 베스룸으로 구성돼 사라토가 단지와 유사하다. 단 크기가 2221에서 2452스퀘어피트로 사라토가 단지에 비해 넓고 좀더 다양한 플로어 플랜 및 외부 구성으로 분양가도 사라토가에 비해 약 10만달러 이상 높은 70만달러 후반에서 80만달러 중반대를 형성한다.
내부를 돌아보면 어바인 컴퍼니의 최대 장점인 트랜드를 따라 잡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거실과 부엌의 공간 활용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쾌적함과 편의성을 갖췄다. 기존 주택에서 잉여공간으로 남게되는 계단 옆, 출입구 주변, 그리고 복도 등을 서재와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급스러움의 상징인 크라운 몰딩을 기본 설치한 것과 부엌에 놓여진 아일랜드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각종 주방 용품(냉장고 제외)는 주택의 품격을 높였다. 1층에 욕실을 따로 갖춘 것과 아이들 놀이 공간을 따로 배치한 점 그리고 높은 천장과 기존 주택 대비 1.5배 이상인 창문은 에너지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가족단위 구매자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멜로루즈 택스가 재산세에 같이 부과되는 것과 단 110달러의 HOA 비용으로 각종 수영장과 운동시설을 갖춘 3개 이상의 공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타 단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어바인 컴퍼니의 톰 빌 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재 어바인 일대의 신규 주택의 판매 호황을 감안하면 이번 신규 단지 역시 빠른 속도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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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바인 퍼시픽은 건축 경기 부진에 따른 경쟁 업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신규로 건설한 주택의 거의 전량을 판매하는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어바인 컴퍼니는 올들어 분양한 모든 단지의 유닛을 판매한 것을 포함해 9월초 기준으로 이미 900채 이상 주택의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0년부터의 실적을 포함하면 3년간 약 16여개 단지에서 2500채 이상의 매물 판매에 성공한 것으로 이는 주당 30유닛을 판매한 것이다. 매해 수십채도 판매하지 못하거나 아예 신규 주택 건설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기타 건설사에 비하면 뚜렷히 대비되는 실적이다.
지역 부동산 브로커들은 어바인 퍼시픽이 분양하는 신규 단지는 스톤게이트와 엘더우드 초등학교, 랜초샌호아킨 중학교 그리고 유니버시티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명문학군내에 들어서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부동산 경기 변화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05,5번 등 프리웨이 및 각종 대중교통 시설과 5분 정도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환경이 안전하며(미 대도시 중 안전도 1위), 마켓과 쇼핑센터를 포함한 거주 환경이 우수한데다 대형 공원 등이 인접해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문의 : 866-445-5187/웹사이트 www.IrvinePacific.com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