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97포인트(0.14%) 오른 13,596.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79포인트(0.05%) 내린 1,460.2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66포인트(0.21%) 하락한 3,175.96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2천건으로 전주 대비 3천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7만5천명에 비해 많은 것으로 전주에도 열대성 태풍 ‘아이작’으로 인해 9천명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37만7750건으로 전주 대비 2천건 증가,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역시 5주 연속 증가세여서 8월 이후 미국 노동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조업도 침체양상을 지속했다.
HSBC가 집계한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7.8로, 전월 확정치 47.6보다는 상승했으나 경기 확장 기준인 50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는 작년 11월부터 11개월 연속해 50을 밑돌아 경기둔화 우려를 가중시켰다.
유로존의 기업활동 설문조사 결과도 실망스럽게 나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가는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1센트(0.1%) 떨어진 배럴당 91.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8달러(1.65%) 오른 배럴당 109.9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하락했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8만2천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3천건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37만5천건보다 많았다.
HSBC는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확정치 47.6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기준치인 50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HSBC의 중국 PMI는 11개월 연속 50 이하에서 머물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770.2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