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주택 구입여건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개된 웰스파고 하우징 인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주요 대도시 중 무려 5곳이 전국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10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샌타애나, 그리고 LA는 3년 연속으로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5대 도시에 꼽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중간 소득 10만 3000달러로 샌호세에 이어 수입이 두번째로 많았지만 주택 중간가격이 65만9000달러에 달해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단 31.4%에 불과했다. 샌타애나 시는 주택중간가격이 44만달러로 타 도시 대비 낮은 편이었지만 중간 소득이 8만5300달러에 그쳐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43.5%로 낮게 나타났다.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도 주택 구입이 어려운 곳 4위에 이름을 올렸다. LA는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주택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 이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신규 주택 개발지가 적어 주택 구입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공개된 웰스파고 하우징 인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주요 대도시 중 무려 5곳이 전국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10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샌타애나, 그리고 LA는 3년 연속으로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5대 도시에 꼽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중간 소득 10만 3000달러로 샌호세에 이어 수입이 두번째로 많았지만 주택 중간가격이 65만9000달러에 달해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단 31.4%에 불과했다. 샌타애나 시는 주택중간가격이 44만달러로 타 도시 대비 낮은 편이었지만 중간 소득이 8만5300달러에 그쳐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43.5%로 낮게 나타났다.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도 주택 구입이 어려운 곳 4위에 이름을 올렸다. LA는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주택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 이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신규 주택 개발지가 적어 주택 구입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는 평가다.
주택 중간가는 33만 5000달러로 뉴욕, 샌프란시스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지만 이는 지역별 가격 격차가 심한데 기인한 바 크고 실제 18%에 달하는 전국 최악의 실업률로 인한 고용시장 불안이 주택구입을 위한 론 대출 불가로 이어지며 주택구입 환경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단 주택구입가능지수는 전년 33.3% 대비 크게 향상된 44.1%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뉴욕 주의 뉴욕으로 평균 주택가격은 45만5000달러인데 반해 평균 임금은 6만8300달러에 머물며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28.5% 그쳤다.
최한승 기자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뉴욕 주의 뉴욕으로 평균 주택가격은 45만5000달러인데 반해 평균 임금은 6만8300달러에 머물며 주택 구매 가능지수가 28.5% 그쳤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