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로보 사이너 문제 해결을 위해 미 정부와 대형 은행간에 체결된 모기지 구제 조치에 따라 지금까지 지급된 보상금 중 약 40%인 112억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UC어바인의 캐서린 포터 교수는 최근 지금까지 가주에서 약 17만5000명의 주택 소유주가 총 206억달러 가량의 보상급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한해만 약6만명의 주택 소유주가 숏세일을 통해 88억달러에 달하는 부채에서 벗어낫고, 8300여명의 주택 소유주는 재융자와 융자 재조정 등을 통해 약 4억4460만달러를 절약하는데 성공했다.
컨수머 크레딧 카운셀링 서비스의 나탈리 로렌즈 카운셀러는 “구제금을 통해 상당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큰 금액을 절약하거나 집을 지킬 수 있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이후 가주에서는 아직도 매일 500여명의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차압당하는 등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리걸 에이드 소사이어티의 차압 전문가인 팻 핀토도 “보상금의 상당 부분이 2차 융자에 대한 부채 정리에 사용되고 있다”며 “만일 은행들이 진정한 차압사태 해결을 원한다면 2차 융자 보다는 1차 융자에 대한 원금 삭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1차 융자에 비해 대출액이 작은 2차 융자에 집중해도 1차 융자에 대한 해결없이는 차압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한승 기자
UC어바인의 캐서린 포터 교수는 최근 지금까지 가주에서 약 17만5000명의 주택 소유주가 총 206억달러 가량의 보상급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한해만 약6만명의 주택 소유주가 숏세일을 통해 88억달러에 달하는 부채에서 벗어낫고, 8300여명의 주택 소유주는 재융자와 융자 재조정 등을 통해 약 4억4460만달러를 절약하는데 성공했다.
컨수머 크레딧 카운셀링 서비스의 나탈리 로렌즈 카운셀러는 “구제금을 통해 상당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큰 금액을 절약하거나 집을 지킬 수 있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이후 가주에서는 아직도 매일 500여명의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차압당하는 등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리걸 에이드 소사이어티의 차압 전문가인 팻 핀토도 “보상금의 상당 부분이 2차 융자에 대한 부채 정리에 사용되고 있다”며 “만일 은행들이 진정한 차압사태 해결을 원한다면 2차 융자 보다는 1차 융자에 대한 원금 삭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1차 융자에 비해 대출액이 작은 2차 융자에 집중해도 1차 융자에 대한 해결없이는 차압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