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폭동 20주년 커뮤니티간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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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교협은 KCCD와 공동으로 ’4.29폭동 20주년 다민족 기념예배’행사를 29일 LA다운타운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예배에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 존 트라비스 연방주택도시개발국 차관보, 잔페레스 가주하원의장 등 LA를 대표하는 정치인들과 크렌셔 엘리트 성가대, ‘러브&뮤직’연주회 등을 선보여 화합의 행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라티노, 유태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4.29폭동 20주년을 맞아 그날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LA시는 다양한 인종이 모인 특별한 도시로써 정치, 문화, 경제계 등에서 고루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백인외 타인종이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한다”며 “모든 커뮤니티가 하나가 될때 진정으로 LA시의 발전을 가져올수 있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사진은 크랜셔 엘리트 성가대가 커뮤니티간 화합을 위해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주제가 였던 ‘손에 손잡고’를 한국어로 열창해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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