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충청남도 소재 9개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LA를 방문한다.
섬마을(서산, 어리굴젓), (주)케이디 에프(아산, PVC바닥재),태성화학(주)(논산, 산화철 안료),(주)그린킵스(아산, 스테인레스식품용기),(주)유로코스텍(홍성, 기능성기초화장품),(주)유니켐(천안, 열수축 튜브),(주)DSM(아산, 하이핀 열교환기) ,(주)하이워크(논산, 미크럼방지 매트)등 충남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9개 업체는 3일 LA 한인타운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한인 무역인 및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유통 업체의 구매담당자 40여명을 초청해 단체 상담을 벌인다. 다음날인 4일에는 미국, 중국, 아시아계 유력 기업들을 직접 방문, 무역상담을 벌인다. 강소기업이란 대기업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건실한 기업을 뜻하는 신조어다.
충청남도 LA사무소의 이종환 소장은 “한국 측 참여 기업들에게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관세혜택 등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이들과 함께 참가업체별 수요에 부응하는 유력 바이어를 발굴, 소개하고 상담 진행과 안내를 돕기 위한 통역 및 차량도 적극 제공 하겠다”며 “이번 방문이 충남소재 강소기업들이 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