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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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은 지난 16일 하루 전국 594개 상영관에 8만8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965만1758명이다.
이로써 ‘변호인’은 무려 29일 간 지켜온 1위 자리를 ‘겨울왕국’에 빼앗겼다. 하지만 이번 주 1000만 관객 돌파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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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겨울왕국’은 676개 스크린에서 16만6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는 384개 스크린에서 4만259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