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영화 ‘변호인’이 야심한 시간에 1000한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1시, 개봉한지 33일만이다. <관련기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116000334&md=20140119004032_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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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송강호<사진>는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보유한 ‘괴물’(1301만명ㆍ2006년)에이어 8년만에 ‘1000만 영화’를 이끌었다. 두 편의 천만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첫 기록은 ‘실미도’와 ‘해운대’의 설경구였다.
투자배급사 NEW는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오전 1시께 1000만 27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1000만명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변호인이 아홉번째이다. ‘3년연속 1000만 영화 탄생’이라는 새 기록도 세웠다. 2012년에는 ‘도둑들’(1298만명)과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가, 작년에는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이 대기록에 올랐다.
웹툰작가 출신의 양우석 감독은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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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송강호<사진>는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보유한 ‘괴물’(1301만명ㆍ2006년)에이어 8년만에 ‘1000만 영화’를 이끌었다. 두 편의 천만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첫 기록은 ‘실미도’와 ‘해운대’의 설경구였다.
‘변호인’은 개봉 4일만에 100만, 8일만에 300만, 13일만에 500만, 18일만에 700만, 26일만에 900만, 33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광해…’보다 닷새 빠르고, ‘도둑들’보다는 11일, ‘7번방의 선물’ 보다는 하루 느린 속도를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고뇌와 의지를 담은 ‘변호인’은 1981년 발생한 ‘부림사건’을 소재로 우리의 아픈 과거와 민초의 눈물을 묘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