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개그맨 박수홍이 12년 만에 프로듀싱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그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2 ‘밀리언셀러’ 제작발표회에서 박수홍은 “박경림 프로듀서 이후 12년 만에 내 새끼가 나왔다”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내가 잘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 게 있고 내가 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밀리언셀러’는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이다”라면서 “내가 왜 이 프로그램에 함께 했는지 의아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꾸준히 음악에 관심이 있었기에 박경림 씨의 앨범 프로듀싱도 한 것이다”라고 음악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나의 신조는 ‘의미 없는 웃음을 주기 보다는 의미있는 눈물을 주자’다. 이 프로그램 만큼은 나의 신조와 맞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오래도록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자신의 사연으로 노래 가사를 쓰고 국내 최고 작곡가가 멜로디를 입혀 국민가수의 신곡으로 발표하는 작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뮤지션 정재형, 돈 스파이크, 가수 박명수, B1A4 진영이 작곡가로 참여하며 개그맨 박수홍, 김준현, 가수 은지원, 장기하가 프로듀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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