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는 지난 정규 음반 ’10년동안의 오독 I’ 이후 ‘시작이 좋아’,'이게 사랑이 아니면’, ‘비범벅’, ‘크리스마스를 부탁해’ 등을 비롯해 가수 조용필, 신승훈, 다비치, 서인국, 산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춘 콜라보 음원들로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때문에 그의 신보 소식은 4월 컴백 대란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4월 중 발매 예정인 버벌진트의 새 정규 음반 정식 명칭은 ‘GO HARD Part.1 : 상향평준화’로, 3부작으로 기획된 ‘GO HARD’ 시리즈의 첫번째 음반이자 히트곡 ‘좋아보여’가 타이틀 곡으로 있던 정규 앨범 ‘고 이지(go easy)’의 반대점에 자리하게 될 음반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절 라임의 창시자’, ‘킹 오브 플로우’라고 불리는 래퍼 버벌진트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힙합 음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버벌진트의 날카로운 랩핑을 기다려 왔던 수 많은 힙합 팬들은 두손을 들고 반기며 그 어느때보다 버벌진트의 이번 컴백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버벌진트는 이번 새 정규 음반의 발매 소식과 더불어 오래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28일 정오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곧 발매 될 새 정규 음반의 전체적인 색깔을 가늠할 수 있는 수록곡 ‘리와인드(Rewind)’를 무료로 선 공개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긴 시간 동안 준비한 이번 버벌진트의 새 정규 음반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젠틀하고 인텔리한 싱어송라이터 버벌진트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날선 버벌진트를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음반이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만큼 모든 곡 하나 하나에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버벌진트의 배려를 느낄 수 있으실 것이다.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