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마지막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마지막회(40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정태원(송창의) 등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오후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1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5.8%보다 1.4%P 상승한 수치이며 3월23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0.3%P 차로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마지막회(40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정태원(송창의) 등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하(서영희)의 결혼식이 끝난 후 오은수(이지아)는 오현수(엄지원)와 그간의 일을 이야기하던 중 결혼반지 3개의 의미를 밝혔다.
오은수는 “첫 번째 결혼 정태원, 두 번째 결혼 김준구. 세 번째 결혼 오은수. 나. 나랑 결혼했다. 이렇게 개운하고 평화로운데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모르겠다. 나 다시 살아나서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목의 비밀이 밝혀진 셈.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도 15.8%의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SBS)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