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본부 “가애란 아나 복귀투쟁 수위 높이겠다”

[헤럴드생생뉴스] KBS가 가애란 아나운서 문제로 시끌벅적하다.

KBS 본부는 1TV ‘6시 내고향’ 메인 MC로 활약하던 가애란 아나운서가 5년만에 부활하는 교양프로그램 ‘좋은나라 운동본부’ 코너 MC를 맡게된 것에 대해 반드시 복귀를 위해 투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KBS본부는 “(가애란 아나운서의 프로그램 변경은) KBS 측의 갑작스런 통보였다”며 지금까지는 사측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로비 피켓 시위 등으로 의견을 피력해왔지만 투쟁 수위도 높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OSEN]

KBS는 7일 봄 개편에 맞춰 ‘6시 내고향’을 진행했던 가애란 아나운서를 ‘좋은나라 운동본부’ 새 MC로 이동시키고, 대신 김솔희 아나운서를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과 노조는 “MC 선정에 있어 일선 제작진을 배제하고 팀장, 부장급이 단행한 결정”이라며 성명서를 발표, 유감을 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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