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탤런트 전양자씨(72)가 단원고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의 운항사 청해진해운과 일부 관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검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계 기관들에 따르면 전양자씨는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직간접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 단체의 대표로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소환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것.
▲사진=OSEN |
특히 전양자씨는 과거 구원파로 대중에 더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로 지목된 바 있어 이같은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세월호를 부실 운항시켜 이번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오너 유병언씨가 바로 기독교복음침례회도 이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주장들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자주 드나드는 금수원의 대표가 전양자씨라는 주장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연예계 안 구원파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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