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스포츠월드 내 실내 체육관에서는 MBC ‘2014 아이돌 풋살 월드컵’의 ‘아이돌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김성주, 이병진, 김정근, 신동이 MC를, 이창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해설을 맡았다. 또 조세호와 남창희가 플로어 MC를 맡아 경기의 진행을 도왔다.
이날 풋살 경기는 ‘월드리그’와 ‘아이돌리그’로 나눠져 시합이 펼쳐졌다. 이 중 스포츠월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이돌리그’ 경기는 샤이니 민호, 엑소 시우민 루한, 인피니트 우현 호야, 테이스티 소룡, 샘 카터, 션리 등의 A팀과 틴탑 리키 창조, 백퍼센트 창범 찬용, 유키스 수현, 에이젝스 효준 승엽, 씨클라운 레이, 블락비 유권 등의 C팀의 대결로 시작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A팀 민호는 선전포고를 하는 듯 중앙선에서 슈팅을 날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골대를 빗나갔지만 위협적인 민호의 슈팅이 통했는지 A팀은 C팀을 기선제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전반전 초반, 바로와 민호의 척척 맞는 호흡은 C팀을 위협하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이어졌다. 결국 첫 골은 ‘체육돌’ 민호에게서 나왔다. 뛰어난 운동신경은 이날도 빛났다. 이어 민호는 두 번째 골 역시 자신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완성시켰다.
A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C팀의 골 에어리어 안에서 민호의 슈팅이 막히고, 민호가 재차 헤딩슛을 날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때 A팀의 우현이 볼을 다투던 중 골대 안에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으나 곧 일어나 경기는 재개됐다. 이후 A팀 루한이 두 골을 내리 넣으며 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바로가 후반전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A팀 골키퍼 션리의 긴 연결을 바로가 골로 연결시킨 것. 경기는 5-0으로 A팀이 리드해나갔다. 이후 우현이 골키퍼를 피하며 쏜 슛이 골네트를 흔들어 6-0을 만들었다.
이후 루한의 연속 골이 터져 나왔다. 자신의 세 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한은 이후 능숙한 드리블 실력을 발휘, 수비수들을 하나씩 돌파해 나갔다. 이후 루한은 골키퍼를 앞두고 슛을 날려 골을 성공시켜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8-0으로 뒤쳐진 C팀은 결국 수현의 골로 1점을 만회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첫 번째 경기는 A팀이 C팀을 8-1로 누르고 종료됐다.
이날 A팀과 B팀의 대결은 두 골을 넣은 민호와 네 골을 넣은 루한의 활약이 A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팀워크가 한 몫을 했으나 무엇보다 ‘대세’ 엑소의 루한이 보여준 현란한 드리블은 ‘체육돌’의 계보를 잇는 눈에 띄는 활약이었다.

이어 ‘아이돌리그’ 두 번째 예선 시합은 B팀과 D팀의 대결로 이어졌다. B팀은 제국의 아이들 동준 태헌 민우, 마이네임 인수, 빅스 레오 라비, 소리얼 변장문 주대건 등이다. D팀은 갓세븐 영재 주니어, 소년공화국 수웅 원준, 탑독 P군, 오프로드 리오, 대국남아 가람, 가물치 큐 등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서로 슈팅을 날리며 격렬하게 몸을 던진 B팀과 D팀의 경기는 결국 D팀 가물치 큐가 부상을 입어 잠시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하지만 큐는 곧 일어나 경기장을 걸어 나갔다.
이날 B팀 역시 ‘체육돌’ 동준의 활발한 움직임과 세용의 공격, 인수의 철저한 수비로 팽팽했던 D팀과의 경기에서 승기를 서서히 가져왔다. 왼쪽으로 공격해 들어가 세용의 왼발 슛이 골을 만들었고, 역시 레오의 왼발에서 골이 이어졌다.
이후 D팀의 유승이 골을 기록하면서 B팀을 추격했으나, B팀 동준이 중앙에서 날린 슈팅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B팀은 D팀의 자살골과 3점 득점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후 ‘아이돌리그’는 A팀과 B팀의 대결로 이어졌으며 승리한 팀은 ‘월드리그’ 승자와 맞붙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실제 MBC 월드컵 중계진이 진행과 감독으로 나서면서 월드컵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기존의 ‘체육돌’의 활약은 물론 떠오르는 신예들의 실력도 확인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아이돌리그’ 외에도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월드리그’에는 비스트, 비투비, 노지훈, 김흥국, 샘해밍턴 등이 출전했으며, 미쓰에이, 씨스타, 애프터스쿨 등의 걸그룹들은 치어리딩 대결을 벌였다. 오는 6월 초 방송 예정.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