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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안비지니스 엑스포’가 오는 9월 10일 가든그로브 앰버시 호텔(11767 Harbor Ave)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아시안비지니스 엑스포’는 지난 2011년 OC한인상공회의소의 주도로 베트남상공회의소와 함께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참여하는 단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에도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 베트남상공회의소, 중국상공회의소, 필리핀상공회의소, 타이완상공회의소,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 사우스 아시안 네트웍 연맹(SABAN),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여성협회(AABWA), HKASC 등 기존의 단체들을 포함,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태국상공회의소, 어바인상공회의소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청 (SBA), 소수계비즈니스개발청(MBDA) 등 연방기관도 참여한다. 명실공히 범커뮤니티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OC 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엑스포 위원회의 이가현 위원장은 “올해는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아시안 커뮤니티 뿐 아니라 가든그로브, 어바인상공회의소 등 주류사회에서도 참여하는 만큼 다문화 다인종 축제로 치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의 주제는 ‘아시아의 문화와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과 필리핀, 홍콩 등 신비로운 아시아의 문화와 다양한 각국의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고전무용을 비롯해 베트남과 홍콩, 필리핀 등 5개 국가에서 자신들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엑스포 장소에서 공연하게 된다. 올해의 주제가 관광, 여행인 만큼 특별히 애나하임에 위치하고 있는 디즈니랜드도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패트릭 우 회장은 “각국의 상공인들이 한국의 문화관광부와 같은 각국 관광담당 부서들과 접촉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참가 부스나 행사 등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C한인상공회의소측은 “음식이나 패션, 상품 등 한류문화는 언제나 엑스포에서 인기가 많다. 아시안 시장과 주류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한인업소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2014 아시안비즈니스 엑스포
▲일시 : 2014년 9월 10일(수요일) ▲장소 : 앰버시 스위트 호텔 사우스 애나하임(11767 Harbor Blvd Garden Grove)
▲부스분양문의 : OC한인상공회의소 (714-638-1440)
하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