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하는 친구가 아니란 걸 아니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신세경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상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우선 색깔과 성향이 다른 세 드라마 동시간대 방송된다는 것이 설렌다”고 말했다.
친구이자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작품으로 경쟁을 펼치게 된 배우 신세경의 말이다.
신세경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상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우선 색깔과 성향이 다른 세 드라마 동시간대 방송된다는 것이 설렌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쟁작인 MBC ‘내 생에 봄날’에서 주연을 맡은 수영에 대한 질문에 “경쟁자라기 보다 친구이기 때문에 멋진 드라마에 여주인공을 맡았다는 소식에 뿌듯했고 자랑스러웠다”며 “시청률의 부분은 내 손을 떠난 ‘신의 영역’과도 같으니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신세경은 또 수영을 두고 “굉장히 연기를 잘 하지 않느냐”며 “대충 하는 친구가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아이언맨’은 아픔 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로, 오는 10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