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야경꾼일지’ 정일우가 김성오의 사술에 홀려 꿈 속에서 김흥수에게 칼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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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린은 기산군을 찾아가 “내 용상을 되찾으러 왔다”며 단칼에 베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16회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의 저주에 빠진 월광대군 이린(정일우 분)이 꿈 속에서 기산군(김흥수 분)을 공격하는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담은 억귀를 움직여 이린에게 저주를 걸었고, 멀쩡한 듯 보였던 이린은 꿈 속에서 ‘주상이 용상을 훔친거야. 빼앗긴 용상을 찾아’라는 환청이 들려 홀린 듯 칼을 들고 기산군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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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린은 기산군을 찾아가 “내 용상을 되찾으러 왔다”며 단칼에 베었다.
그 때 사담이 등장해 “잘했다. 용상은 대군의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칭찬했다.
이 모든 것은 사담의 계략이었고, 꿈에서 깨어난 이린은 기산군을 베었던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며 섬뜩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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